원희룡 제주지사는 설 연휴 첫날인 6일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등을 찾아 귀성객 및 관광객 수송현황을 점검했다.
원 지사는 현장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달 갑작스런 폭설 때 혼란을 반성 삼아 관광객 및 귀성객 안전 수송에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원 지사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대응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점검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연동지구대와 제주도 재난상황실, 119종합상황실을 방문, 안전대책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원 지사는 이날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귀성객과 관광객 환영행사에 참가해 제주삼다수를 나눠주며 인사를 나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