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4일 행정시 기능․권한 이양 연계 방안을 포함, 올 하반기에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의 조직개편은 3월에 행정시 기능강화의 58개 일반과제 및 조직진단 서류 검토하고, 4~5월 현장방문, 6월에 종합진단 등 일정으로 추진된다.
도는 이에따라 행정시 권한강화를 포함하여 현재의 조직을 진단하는 한편, 2013년에 실시한 조직진단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파악, 조직운용 효율성을 제고키로 했다.
도는 또 최근 2개년도의 기준으로 도 및 행정시 전체기구의 업무량과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특별도 출범 후 지난해 처음 용역에 의하지 않고 자체적으로는 처음 조직진단을 실시하였고, 이 진단에 따라 432명의 인력을 조정하는 등 성과가 크다고 판단하여 올해부터는 정기적으로 조직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제이누리=김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