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26일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가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로 임모(26)씨를 구속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24일 새벽 3시50분쯤 제주시 용담동 한 골목길에서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가던 A(47)씨를 근처 당구장 계단으로 끌고가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임씨는 강간 등 전과 5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임씨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다른 죄가 있는지 여부를 수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