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예비후보와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에게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에 대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4·13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16일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예비후보와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에게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에 대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많은 도민들은 특별자치도 출범 이전보다 삶의 질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특별자치도 체제가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관련 제도와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의 문제점으로 ▲도지사 1인에게 모든 권한이 집중된 정책결정 시스템과 기형적인 2개 행정시 체제 ▲도내 중·소규모의 개발에 대한 빈약한 지원체계와 개발이익의 외부 대자본 집중화 ▲지역특화산업 진흥에 대한 빈약한 지원 ▲개발사업에 따른 환경&midd
▲ 부상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16일 "JDC면세점 수익금 일부인 매출액의 0.5% 정도를 제주도내 관광사업체의 지원금으로 조성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관광협회 회장단과 면담을 갖고 제주도의 관광사업체들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정책들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구체적으로 거론됐다. 부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관광산업이 균형적으로 발전해야 하고,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일선의 상황에 대해서는 잘 파악하고 있다"며 "특히 JDC 면세점에 대해서는 지역 영세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구체화돼야 하는 것은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서는 법적인 제도개선이 필수적인 사항이라 국토교통부, JDC,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와 협의해 관련 규정을 마련 할 것"이라며 “도내 관광산업체와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고충을 풀어내고 상생할 수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관광의 메카라는 이름에 걸맞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
▲ 강창일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예비후보는 16일 예산 증액을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다문화가족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강 예비후보는 다문화가족 생활편의를 돕는 통번역지원사, 이중언어코치, 방문교육지도사의 인건비 및 운영비 증액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강 예비후보는 “통번역지원사와 이중언어코치, 방문교육지도사의 급여가 2016년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서는 인건비 상향조정과 운영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2년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안에 인건비 및 운영비 증액이 반영되도록 모든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총동원해 실현해 내겠다”고 말했다. 2015년 1월 기준 제주도내 결혼이민자 및 혼인귀화자는 2918명으로 도내 주민등록 인구 가운데 0.4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8.2% 증가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강경필 예비후보. 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강경필 예비후보는 16일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또한 강 예비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제주 3개 선거구에서 모두 승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서귀포시민과 제주도민들이 저에게 보내주신 과분한 지지와 성원 감사드린다"며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송구스럽다.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선거를 준비하면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예전에는 가보지 못했던 서귀포시 곳곳을 다닐 수 있었고, 한 분 한 분 만나 인사드리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면서 ”모든 것이 제게는 큰 기쁨이자 보람이었고, 고향의 의미를 되새기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앞으로 서귀포시와 제주도를 위해 어떤 의미 있는 일을
▲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위성곤 예비후보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에 희망을 주고, 제주의 역량을 키우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주자로 확정된 위성곤 예비후보는 "도민과 함께 도민에게 희망을 주고, 제주 역량을 키우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위 예비후보는 문대림 예비후보와의 연대 추진 의사를 내비쳤다. 위 예비후보는 16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로 헐뜯고 상처 주는 정치를 청산하고, 도민과 함께 제주의 미래비전과 미래 전략을 세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위 예비후보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위 예비후보는 "온라인상의 SNS, 오프라인으로는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어린이부터 노인층까지 전 세대와 소통하면서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 예비후보는 "안전한 학교, 노인일자리, 청년일자리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한다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위 예비후보는 &
▲ 오수용 예비후보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 을 선거구 경쟁상대인 부상일·오영훈 예비후보에게 후보 검증 동참을 요구했다. 4·13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 국민의당 후보로 공천된 오수용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를 '앞날이 불안한 후보',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를 '철새형 정치인'에 빗대며 공세를 폈다. 오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에서는 개혁적 마인드와 개혁 실천의지 및 역량을 갖춘 후보가 선출해야 한다"며 후보 검증 동참을 요구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제주를 홀대하고 지역을 차별해온 새누리당 '불통' 정권에 대한 심판인 동시에 새누리당과 적대적 공생관계를 유지하면서 국회를 대립과 대결의 장으로 만든 더불어민주당의 무책임을 청산하는 기회"라고 규정했다. 이어 오 예비후보는 "당내 위상을 기반으로 제주에 대한 특별 대책을 이끌어 내고, 대한민국을 만들 큰 주춧돌을 놓겠다"며 "오수용표 제주비전을 완성해 강단 있게 큰 일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4&mi
“국회의원의 ‘갑질’행태에 분통이 터졌다. 국회의원이 되면 곧바로 그들은 지역현안을 등한시했다.” 4·13 총선 제주 갑 선거구에 출마, 새누리당 공천자로 확정된 양치석 예비후보의 출마 변이다. 돌연 그가 공직을 사퇴하고 총선에 나선 이유다. ‘원희룡 마케팅’을 고수하는 그 답게 원 도정에 대해서도 후한 점수를 줬다. “참모에게 정치적 부담을 주지 않고 마스터플랜을 짜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적용, 혁신과 변화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후한 점수를 준 까닭이다. KCTV제주방송과 <제이누리>를 포함한 인터넷언론 5사는 16일 오전 KCTV제주방송 공개홀에서 양치석 후보를 초청, 4·13총선 공동기획 ‘후보를 만나다’를 진행했다. 사회는 여창수 KCTV제주방송 보도국 부국장이 맡았다. 먼저 돌연 농축산식품국장 직을 사퇴, 감귤농정 개혁의 원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야전사령관’이 자리를 비워 불거진 비판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그는 감귤 수확철인 지난해 11월 정년을 2년여 남기고 사퇴했다. 양
▲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16일 제주시 애월항 LNG(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 조기 완공을 약속했다. 총 사업비 3709억원이 투입되는 애월항 LNG 인수기지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2010년 착공된 후 현재 LNG 인수기지 부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정률은 53%다. LNG 인수기지가 완료되면 도민 1인당 67만4000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 관련 양 예비후보는 “저렴한 청정에너지 공급과 비용 절감을 위해 애월항 LNG 인수기지 건설을 최대한 앞당겨 조기 완공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 예비후보는 “국비 확보를 통해 애월항을 제주지역 에너지 및 물류중심 항만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양치서 예비후보. 4·13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가 "경찰 수사결과 발표로 결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건축 인허가 비리문제가 5000만원 뇌물수수 의혹으로 번진 사안에 대한 입장이다. 양 예비후보는 15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떠돌던 유언비어, 흑색선전 등과 관련해 제주경찰청은 사업시행사가 공무원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는 의혹은 근거 없는 자작극이며, 양치석 예비후보와 연관성이 없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진실은 숨어 있을 수 없고 명명백백히 드러날 수 밖에 없다”며 “지난 몇 주 동안 마치 이 사건에 연루된 것처럼 호도한 것은 경찰 발표로 일단락 됐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제 이 사건에 대한 수사는 검찰로 넘어갔고, 이에 대한 결과도 저와 하등 연관성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 경선 동안 지나간 과거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물을 의사가 없다”며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선거에 참여했던 모
▲ 이연봉 예비후보. 새누리당 4·13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제주시 을 선거구 이연봉 예비후보가 "공천관리위원회 발표를 이해할 수 없다"며 15일 재심을 청구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제주시 을 선거구 공천자로 부상일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이 예비후보는 15일 지지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저를 지지해주신 도민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리지만 저와 여러분의 선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에 재심 청구 요청 사실을 밝혔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부상일 예비후보가 지난 19대 총선에서 금품수수 사건을 해결해주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고, 수락하는 내용의 녹취록이 시중에 유포됐음에도 불구, 가장 중요한 후보자의 도덕성을 당이 제대로 심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제주시 을 후보경선은 지난 12~13일 이틀간 부상일-이연봉-한철용 예비후보 3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출근길 인사하는 강지용 예비후보. 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로 강지용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근 실시한 12개 선거구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귀포시 선거구 공천자로 강지용 예비후보가 낙점됐다. 강지용 예비후보는 강경필 예비후보와 경쟁을 벌였다. 강지용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서귀포시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 무소속 이국봉 예비후보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서귀포초·서귀포중·오현고(19회)와 제주대 농학과를 졸업한 강 예비후보는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주대 교수협의회장, 농과대학장, 산업대학원장 등을 맡았었다. 국회의원 선거 첫 도전이었던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는 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 김재윤 후보, 무소속 문대림 후보에 이어 3위에 그쳤다. 이후 강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 4·3특별위원회 위원장, 서귀포시 당협위원장을 역임했다. 도당 위원장이던 지난 2012년 대선과 2014년 지방선거 등을 진두지휘했다. &l
▲ 장성철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공천 후보로 확정된 강창일 예비후보에게 시장직선제에 대한 입장 천명을 촉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15일 "강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선거구 공천 후보로 확정된 것에 축하드린다"고 말한 뒤 제주 현안과 미래 비전에 대한 정책 경쟁을 제안했다. 장 예비후보는 "강 예비후보는 4·13총선 후보인 동시에 현역 국회의원인 만큼 3선 임기 12년 동안 자신의 공약과 실천, 이번 선거를 출마하며 제시한 핵심공약 등에 대해 엄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행정체재 개편과 관련된 강 예비후보의 공약과 정책에 문제를 제기했다. 장 예비후보는 "강 예비후보는 19대 총선 당시'행정체제개편' 공약했다"며 "언론사 초청 후보간 토론회에서는 '시장직선제' 대안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를 위해 어떠한 행동을 했는지 어떠한 자료도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장 예비후보는 "시장직선제 도입은 제주지역 공직자들이 일하는 체제를 개편하는 것이기에 그 어떤 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