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설 여.야 후보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지난 23일 국민의힘에 이어 27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도 최종 확정되면서다. 이번 제주도지사 선거는 이들 두 후보 간 '양강대결' 구도가 예상된다. 민주당 오 의원은 지난 대선 패배 이후 '지방선거만큼은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를, 국민의힘 허 전 총장은 '대선 기세를 몰아 지방선거도 압승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제주가 고향인 오 의원은 서귀포고와 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주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운동권 출신으로 제주4·3사건 희생자 유족이기도 하다. 고(故) 김근태 의장이 주도한 통일시대국민회의 출범과 함께 새정치국민회의 창당발기인으로 정치에 입문해 17대 국회에서 강창일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제주도의회 의원에 처음으로 당선됐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로 재선 도의원이 됐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제주시을에 출마해 여의도에 입성했고 21대 총선을 통해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에서 원내부대표, 원내대변인, 정책위상임부의장 등을 지냈다. 또 제주4·3도민연대 사무국장,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이낙연 대통령 예비후보와 이재명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는 제주시 오라동 출신으로 오라초, 제주제일중·고, 제주대 관광학과를 졸업했다. 경희대와 세종대에서 각각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주대 총장(8·9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이들 후보 외에도 소수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녹색당에서는 부순정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제주도지사 후보로 확정돼 활동하고 있다. 부순정 예비후보는 유튜브 방송 '제주순정TV' 진행자로,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제주비자림로 건설, 제주 제2공항 건설 반대 활동에 앞장선 이력이 있다. 이외에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 오영국 송호대학교 산학협력 연구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 등이 무소속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박찬식 예비후보는 충북대 사회학과 외래교수,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 공동운영위원장, 제2공항 저지 공동대표 및 상황실장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부임춘 예비후보는 성산중, 세화고와 부산여대를 졸업했으며 제주신문 대표를 맡은 바 있다. 오영국 예비후보는 효돈초등학교를 졸업했고, 현재 송호대 산학협력 연구교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 지도교수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정애 예비후보는 제주북초, 제주여중, 제주중앙여고,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KDI국제정책대학원 석사, 부경대 국제지역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편 6·1 지방선거 본선 후보 등록은 다음달 12∼13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다음달 19일부터 31일까지다. 같은 달 27∼28일 이틀간 사전투표, 오는 6월 1일 본투표가 각각 이뤄진다. 사전투표와 본투표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 유권자는 본투표 당일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입산 시간은 당초 오전 5시 30분에서 오전 5시로 당겨진다. 코스별 탐방시간도 최저 30분에서 최장 1시간 연장한다. ▲어리목·영실코스(탐방로 입구)는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 ▲윗세오름대피소(남벽구간 통제)는 오후 1시 30분에서 오후 2시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는 낮 12시 30분에서 오후 1시로 연장된다. 또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는 오전 12시 30분에서 오후 1시 ▲돈내코코스(안내소)는 오전 10시 30분에서 오전 11시 ▲어승생악코스(탐방로 입구)는 오후 5시에서 오후 6시로 연장 운영된다. 하산시간은 ▲윗세오름이 오후 4시에서 오후 5시 ▲동능정상이 오후 2시에서 오후 2시 30분 ▲남벽분기점이 오후 2시 30분에서 오후 3시로 연장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관계자는 "하절기에도 고지대의 불규칙한 날씨 변동에 따른 기온차 및 산간호우에 대비해 충분한 여벌옷이나 우비를 준비해야 한다. 또 탈수 예방을 위한 물, 강한 햇빛 및 고온으로 인한 여름질환(일사병, 열사병)을 피할 수 있는 모자 등을 필수로 준비하고, 안전하게 산행할 것"을 당부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와 관련해 3개 선거구를 단수추천 지역으로, 6개 선거구를 경선 지역으로 추가 결정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10차 공천관리위원회의를 열고 제주도의원 선거구 중 3개 선거구에 대한 단수 후보 추천 및 6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후보를 추가 발표했다. 3개 단수 추천 선거구는 ▲용담1․2동 김황국 ▲애월읍갑 고태민 ▲서홍동․정방동․중앙동․천지동 강상수 등이다. 6개 경선확정 선거구는 ▲한경․추자면 김원찬, 오영희, 현대성 ▲한림읍 강영돈, 양용만, 홍종우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김명범, 박왕철 ▲아라동갑 김대우, 김명석 ▲아라동을 김태현, 신창근 ▲대륜동 이경용, 이정엽 등이다. 도당 공관위는 앞서 지난 25일 기준 개정된 32개 선거구 중 단수 후보 추천 선거구 17개를 확..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8시40분경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광역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은 24~27일 권리당원 투표 50%, 25~26일 도민 여론조사 50%의 국민 참여 경선 방식으로 이뤄졌다. 맞대결로 치러진 제주지사 경선에서는 오영훈 국회의원이 53.13%의 득표율을 얻어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46.87%)을 6.26%p 차이로 제치고 후보가 됐다. 오 의원은 이날 저녁 중앙당에서 제주도지사 후보로 발표된 직후 도민과 당원에게 드리는 감사 인사를 통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위대한 도민의 승리, 진정한 민주당 승리로 보답하겠다"면서 "경선 과정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과 당원 여러분의 염원을 받들어 위대한 도민의 승리이자 진정한 민주당 승리를 이끌어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면서 "문대림 후보뿐만 아니라 송재호·위성곤 국회의원과 도의원 후보까지 한마음 한 뜻으로 뭉치는 진정한 원팀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원팀이 만들어낼 결실은 위대한 제주인의 승리이자, 도민 통합과 화합의 승리, 나아가 제주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 의원이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로 선정됨에 따라 오 의원의 지역구인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만약 오 의원이 오는 30일 이전에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면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 하지만 다음달 1~2일 사퇴한다는 선택지도 있다. 이 경우 1년 뒤인 내년 4월에야 보궐선거가 치러져 1년의 공백이 발생한다. 경선에서 승리하고서도 이 선택지를 쓴다면 본선에서 오히려 역풍이 우려될 수 있는 대목이다. 지역정가는 제주도지사 후보군과 현역 제주도의원 일부가 도지사 출마 및 재선 등을 노리지 않고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오 의원의 사퇴 시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내부에서는 제주출신인 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현근택 전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대변인의 차출론까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등도 출마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부상일 변호사(전 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와 김승욱 국민의힘 제주시을당협위원장 등이 출마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후보론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이 이미 확정됐고, 녹색당 부순정 예비후보와 무소속 박찬식 예비후보, 부임춘 예비후보, 장정애 예비후보 등 5명도 지사 선거전에 이름을 올렸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도관광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또는 비대면으로 열렸던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를 정상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관광협회가 주관한다. 오는 6월 19일 제주시 구좌읍 구좌종합운동장과 해안도로 일원에서 열린다. 마라톤 코스는 대한육상연맹의 공인코스로 지정된 하프코스(21.0975㎞), 10㎞코스, 5㎞걷기코스 등 3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6월 중순 제주의 무더운 날씨 등을 고려해 풀코스를 제외한 3개 종목을 선정했다. 참가비는 하프코스 3만원, 10㎞코스 2만원, 5㎞걷기코스 1만5000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25일까지 홈페이지(www.jejumarathon.com)를 통해 신청하고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종목별 남·여 종합 5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이, 종목·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목 관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원도심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달 4일부터 1개월 동안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은 하절기 2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총 8회)에만 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관광 성수기인 5월과 10월에 2개월 동안 확대 시행된다. 이번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은 6월 3일까지 매주 수~일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야간개장 방문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야간개장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의 야경을 배경으로 8회에 걸쳐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예술공감 프로젝트’인 '풍류夜'가 열린다.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예술공감 프로젝트 풍류夜’는 토요일 목관아 내 연희각 앞 무대에서 펼쳐..
이륜차 보도주행,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이 다음달 2일부터 이뤄진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주택가 및 상가 밀집 도심지역 7곳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배달문화 확산으로 신속한 배달을 위한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와 더불어 사고 위험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것에 따른 조치다. 제주지역에서는 2021년 448건의 이륜차 교통사고가 발생해 2020년 327건보다 37%가 증가했다. 자치경찰단은 제주시 4곳(연동·노형·이도·삼화지역), 서귀포 3곳(동홍·서홍·신서귀포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배달 수요가 집중되는 점심(오전 11시 30분~오후 1시)과 저녁(오후 4시 30분~오후 6시) 시간대에 집중해 점검할 계획이다. 신호위반, 보도주행, 중앙선 침범 등 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틀만에 숨진 12개월 여아가 병원 치료 과정에서 기준치의 50배 넘는 약물을 투여받은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경찰청은 28일 제주대병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제주대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찰은 A양이 입원해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투약사고 정황이 있었다는 관련 첩보와 함께 고소장을 접수하고 최근 조사에 착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제주대병원 측은 당시 호흡곤란 증상이 있던 A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기준치의 50배가 넘는 '에피네프린'이란 약물을 투여했다. 에피네프린은 기관지 확장과 심정지시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킬 때 사용된다. 경찰은 영아 사망 원인이 투약과정의 오류인지 등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제주공항에서 운영중이던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와 공항만 발열감시 시스템을 다음달부터 중단한다.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 속 자율방역 및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공항만 특별입도절차를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공항만 특별입도절차 중단과 함께 타지역 입도객 중 유증상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한 행정명령 고시도 다음달 1일자로 폐지한다. 공항만 특별입도절차 중단에 따라 다음달 1일 이후 입도하는 해외입국자와 발열자, 도외 방문 후 입도 도민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종료된다. 해외입국자는 실거주지 관할보건소에서 의무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도는 코로나19 발생 초반인 2020년 2~3월부터 입도 관문..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자동차 엑스포인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대규모 행사로 다음달 3일 개막한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전시와 콘퍼런스, B2B 비즈니스 미팅, 시승 및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현장과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함께 열리는 전시 프로그램에는 글로벌 브랜드인 테슬라와 폴스타, 초소형 전기차 기업 마이브가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폴스타코리아는 엑스포 관람객들에게 시승을 통한 '폴스타 2'의 매력과 가치를 전달한다. 폴스타 2는 미니멀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비건 인테리어,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유로 앤..
서귀포 해상에서 카약을 타다 파도에 뒤집혀 무인도에 고립된 외국인들이 해경에 구조됐다. 2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2시 46분께 서귀포시 범섬에서 30대 외국인 5명(캐나다 1명, 미국 4명)이 구조를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구조대 구조보트를 보내 5명을 모두 구조한 뒤 카약을 싣고 같은 날 오후 4시께 법환포구에 입항했다. 외국인 중 1명은 찰과상을 입어 구조대의 응급처치를 받았다. 다른 사람들은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 조사 결과 이들은 카약 4대를 이용해 같은 날 낮 12시 30분께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출발해 범섬 인근으로 이동했다. 이동하던 중 1대가 파도에 뒤집혀 소실되면서 범섬에 고립됐다. 이후 거센 조류와 강풍으로 인해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 관계자는 "레저활동자 스스로가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바람과 파도가 강한 때에는 활동을 자제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