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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조사比 지지율 하락…부동층 13.8%로 늘어

 

한국지방신문협회와 한국갤럽 대선 여론조사에서 제주지역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43.8%,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40.9%로 오차 범위 안 접전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역 일간지 9개 사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여론조사 공표 금지(13일 이후)에 앞서 지난 11일 실시한 결과다.

 

제주의 경우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1차 조사에 비해 두 후보의 지지율이 모두 하락한 반면 부동층이 7%에서 13.8%로 6.8% 가량 크게 늘어났다. 1차 조사에서 박 후보 46%, 문 후보 47%로 초접전 양상이었다.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3,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조사에서 박근혜 후보는 46.3%를 얻어 문재인 후보(40.3%)를 6%포인트 앞섰다. 이어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1.3%, 무소속 강지원 후보 0.3%, 무소속 김순자 후보 0.1% 순이었다. 모르거나 무응답은 11.8%였다.

 

이는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1차 조사 당시 지지도 격차 4.9%포인트(박근혜 45.3%-문재인 40.4%)보다 더 벌어진 것이다.

 

당선 예상 후보로 박 후보를 꼽은 유권자(49.1%) 역시 문 후보(25.7%)보다 훨씬 많았다. 계속 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박 후보 지지층은 84.1%로 문 후보 76.6%보다 앞서 견고했다.

 

박 후보는 서울과 광주, 전남, 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다. 유권자가 밀집한 서울에서는 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 지지율은 박 후보가 강원(53.4%-31.3%) 인천·경기(45.3%-40.4%), 대구·경북(69.2%-20.9%), 부산·울산·경남(55.4%-34.1%), 대전·충청(50.9%-33.2%), 제주(43.8%-40.9%)에서 우세를 보였다.

 

반면 문 후보는 광주·전라(14.3%-70.6%)에서 압도적 강세를 보였으며 서울에서도 44.5%로 박 후보 41.8%를 앞섰다.

 

안철수 전 후보의 문 후보 지원에 대한 투표 영향력에서는 `문 후보 지지' 41.9%, `박 후보 지지' 11.5%로 대답, 문 후보에게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세대별 격차는 여전했다. 문 후보는 19세와 20~30대에서 50%대의 지지율을, 박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60%대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성별로도 차이가 나 박 후보는 남성 유권자에선 지지율이 43%로 문 후보(44.6%)와 비슷했으나 여성 유권자에서 49.5%의 지지율로 문 후보(36.1%)에게 13.4%포인트 앞섰다.

 

지난 10일 열린 TV토론을 보았다는 응답은 67.9%였으며 이 가운데 TV토론을 보고 지지 후보를 바꾸었다는 응답은 4.3%에 그쳤다. 지지 후보를 바꾸었다는 응답은 박·문 후보 지지자 중 각 2.9%, 3.9%로 어느 쪽에도 쏠리지 않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을 이용한 집전화 및 휴대전화 결합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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