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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문재인 지지 호소… '부동층 껴안기'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2일 제주 곳곳을 돌며 "문재인 후보를 당선시켜 정권교체를 이루자"고 호소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이날 오후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유세에서 "제주도에서 새로운 정치 바람을 일으켜달라"며 제주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손 고문은 아울러 "서민, 중산층, 중소기업이 살려면 통합의 지도력을 갖춘 문재인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달라"고 역설했다.

 

그는 "제주도에서 모든 국민의 뜻이 결정 된다. 제주에서부터 우리 정치의 바람이 일게 된다"며 "제주도민들이 선택하는 정치 방향이 대한민국 미래가 결정된다. 제주도가 가로막고 있어 태풍을 막아주고, 제주도가 있어서 대한민국이 아름답다는 것을 세계인이 알게 됐다. 새로운 나라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달라. 국민을 위한 정치,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치,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할 수 있는 정치를 만들어달라"며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손 고문은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와 나로호 발사 실패를 연계해 언급했다

 

손 고문은 "북한 당국은 미사일 발사로 동북아 긴장을 드높이고 자원을 군비 확충에 쓰면 안된다"며 "민생에 주력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러나 "한편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깊은 자괴감을 금할 수가 없다"며 "벌써 몇번째 나로호 발사가 실패 했느냐. 나로호 발사 중지 설명을 교육과학기술부가 했다. 만약 이명박 정권 들어서 과학기술부를 없애지 않았다면 교육학 전공 교과부 장관이 아니라, 과학자 출신 과기부장관이 나로호 성공을 브리핑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명박 정권 들어서면서 과기부, 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를 없앴다. 미래로 뻗어나갈 일, 성장 동력을 키우고 과학기술을 발전 육성시키는 일을 외면했다. 그 대신 한 것이 4대강 사업이다. 토목건설 사업이 경제 살리기인 양 우리 경제를 후퇴시켰다. 이명박 정권이 미래, 경제, 성장동력, 세계로 뻗어나갈 일을 이야기할 자격이 있는가. 그래서 바꿔야 한다. 낡은 사고방식을 가진 이명박 정부 새누리당 정권에게 맡길 수 없다"고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이 정권을 잡아야 미래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며 정권교체를 호소했다.

 

그는 "5년전 이명박에게 속았는데 박근혜 후보에게 또 속아선 안된다"며 "박 후보가 경제민주화를 하겠다고 하는데, 진정 하겠다면 다른 것은 제쳐놓고 국회에 계류 중인 유통산업발전법안부터 통과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를 규제하고, 골목상권을 살리자는 것으로 여야 합의로 처리키로 해놓고, 새누리당이 법사위에서 통과시키지 않고 있다"며 "박 후보가 진정 경제민주화를 하겠다면 이 법부터 통과시켜야 한다. 이 법을 통과시키지 않은 채 경제민주화를 하겠다는 것은 위선이자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겠다는 것"이라고 박 후보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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