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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자원본부가 중산간 지역의 물 걱정을 덜어줄 어승생 제2저수지 건설사업이 완료돼 담수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어승생 제2저수지 건설사업은 한라산 Y계곡 용천수를 상수원으로 이용해 중산간지역 급수를 위한 사업이다. 이에 총사업비 458억원(국비229․지방비229)을 투자해 저수시설 50만톤, 정수시설 1만톤, 도․송수관로 20.77㎞ 등을 시설했다.

 

그동안 어승생저수지는 매년 겨울철 적설로 인해 한라산 Y계곡 용출량 줄어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제2저수지 건설로 50만톤 용수가 추가로 확보돼 중산간지역의 안정적인 용수공급 기반이 마련됐다.

 

어승생 제2저수지에 담수가 완료되면 하루 1만5천톤이었던 공급능력이 하루 2만5천톤으로 1만톤이 증량된다. 내년 2월중 종합시운전을 거처 본격적으로 제2저수지에서 급수를 시작하게 된다.

도수자원본부는 제2저수지에서 급수가 정상 운영되면 1년 동안 급수운영 결과에 따라 풍수기 최대용수공급 능력과 갈수기 최저공급능력을 파악하게 된다. 이후 용수공급지역을 중산간 지역 기존 11개 마을 주민 9천명에서 21개 마을 2만6천명으로 점차 공급구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어승생 제2저수지는 자연유하 방식으로 정수처리와 급수가 되어 지하수 가동 및 가압에 따른 전력비 등이 필요 없는 시설이다. 이에 연간 운영비 1억5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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