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제주 신공항 조기 건설에 따른 공항조사 용역비 10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박성효 의원(대전 대덕구)이 지난달 31일 열린 국회 예결위에서 내년 예산에 제주신공항 용역비 10억원 반영을 요구해 국토해양부 장관 및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적극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당은 “현재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공항 용역비 10억원이 들어 있지 않다”며 “내년도 예산에 용역비를 국회예산심의 과정에서 삽입하려면 정부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토해양부 장관과 지재부 장관이 공항 용역비 10억원 반영을 긍정적으로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변한 것은 국회에서 공항 용역비 반영이 거의 확정이라고 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했다.
새누리당 현경대 제주도당위원장은 “도당은 신공항 조기건설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중앙당에 공항 용역비 10억원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며 “국회 예산 확정 순간까지 정부와 협의하는 등 최대한 노력해서 공항 용역비 10억원 반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