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대(46) 전 제주테크노파크 대외협력실장이 무소속 안철수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참여정부 시절 행정관을 지낸 인물이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가 22일 실무진을 추가 인선한 가운데 김 전 실장은 공보팀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캠프내 핵심이자 참여정부 시절 함께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한형민 공보특보의 추천으로 안철수 캠프행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실장은 지난주 제주TP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제주대 재학시절 운동권 출신 ‘486세대’로 참여정부 출범을 도운 공로로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지난 6.2지방선거 때는 우근민 후보 캠프에 참여했고, 선거가 끝난 뒤에는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도 참여하는 등 우 지사의 측근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