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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유네스코에 정기보고서 제출....내년 7월 국제조정이사회서 심사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이 지정 10년이 되는 올해 유네스코로부터 첫 평가를 받는다. 

 

제주도는 올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2002년 12월)된 지 10주년을 맞음에 따라 생물권보전지역 지위에 대한 유네스코의 평가를 받기 위해 28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한국위원회에 정기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근민 제주지사는 27일 집무실에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한국위원회 최청일 위원장에게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정기보고서’를 전달하고 제주 대표 브랜드인 유네스코3관왕 타이틀이 유지될 수 있도록 보고서 채택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기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작성한 초안을 토대로 자문위원회와 한국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주요 내용은 제주 생물권보전지역과 관련한 보전·관리 상태를 비롯해 연구·관찰·교육·훈련·홍보 프로그램 개발, 보전지역 관리계획·정책 활동 상황 등이다.

 

 

유네스코는 내달 생물권보전지역 자문위원회의 검토와 내년 7월 국제조정이사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보고서를 채택하면 제주도는 다시 10년간 생물권보전지역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 2월 스페인 메노르카 섬에서 열린 '세계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회의에서 메노르카와 함께 세계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사무국으로 지정됐다.

 

올해부터 5년간 50만 달러를 지원해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의 기후변화와 관련한 공동 연구사업을 벌이기로 하는 등 주도적인 활동을 벌여 지위 유지를 낙관하고 있다.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은 한라산국립공원을 포함해 해발 200m 이상의 중산간 지역, 서귀포시 영천·효돈천과 그 주변 지역, 서귀포해양도립공원 등 총 830.94㎢다.

 

보전지역은 핵심·완충·전이지역으로 구분된다. 핵심지역은 한라산국립공원·영천·효돈천·문섬·범섬·섶섬 등 151.58㎢다. 완충지역은 한라산국립공원 인접지역과 서귀포해양도립공원 일부 등 146.01㎢, 전이지역은 해발 200∼600m 구간과 영천·효돈천 주변 등 533.35㎢다.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계획(MAB)은 생태계 가치가 큰 곳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 세계 생물권보전지역과 연계해 체계적인 보호ㆍ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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