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송석언 교수가 제 6대 교수회장에 선출됐다.
송 교수는 25일 진행된 교수회장 선출 선거 1차투표에서 유휴투표 449표 중 과반수가 넘는 264표(58.8%)를 얻어 당선됐다.
경쟁후보인 이상봉 교수는 108표(24.1%)를 양길현 교수는 77표(17.1%)에 그쳤다.
이번 선거는 유권자 563명 중 451명이 참여해 80.1%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2표는 무효처리 됐다.
송 교수는 △제주대 교수 자존심 회복 △교수의 교권 권익 보호 △신나는 대학 교수사회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송 교수는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해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회과학연구소장을 비롯해 법과 정책연구소장, 지역거점국립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송 교수는 현재 사회통합위원회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