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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간담회...'신공항 조기건설' 대선 핵심공약 채택 건의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최고위원은 "제주의 문제는 제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대한민국 국가의 문제이고, 국가가 앞장서서 해나가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황우여 대표는 12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역상공인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황 대표는 "제주도 인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제주의 일을 제주도민들이 알아서 하라고 하면 안된다"며 "해군기지까지도 제주에 설치하는 마당에 제주가 없으면 한반도가 지켜져 나가겠는가 하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제는 미래를 향해서 자유구역(국제자유도시)으로서 기틀을 닦아야 할 때"라며 "이렇게 투자를 하고 발전을 기약하는 것은 제주만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그림 안에서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투자를 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 점점 세월이 갈수록 제주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올 것"이라며 "올해만해도 중국인 등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고 있고, 교육도시도 되고, 여러가지 문화도시도 되고, 상업적으로 많은 가능성이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이런 지정학적 잇점과 국제적인 흐름을 제주가 힘을 받아서 이를 대한민국 전체의 힘으로 연결을 꼭 해줘야 되겠다는 생각을 (새누리당은) 갖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제주의 아픔과 여러가지 고통에 대해 더 가까이서 함께 나눠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를 위한 투자도 반드시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 앞으로 10년 정도가 제주의 분기점이 될 뿐아니라 제주를 중심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때라고 본다"고 피력했다.

 

그는 "대선 때 반드시 제주를 중심으로 한 공약이 잘 짜여져서 5년 동안 기틀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지역 상공인들의 건의에 대해 "가급적 공약에 넣을 수 있으면 넣고, 예산과 지원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신공항 조기건설 건의에 대해 황 대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제주 신공항 건설 용역에 필요한 예산을 반드시 편성하겠다"면서 "투자가 늦어지면 제주 미래에 큰 암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간담회에서 현승탁 제주상의 회장은 ‘신공항 조기 건설 추진’을 건의했다.  대통령 후보 핵심공약 채택과 내년 정부예산(공항개발조사비 10억원)에 반드시 반영해 주는데 새누리당이 적극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김경란 제주상의 의원(제주사랑렌터카 대표)은 지난해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된 지 1년 넘게 지지부진하고 있는 관광객 부가가치세 환급제도 또한, 이번 국회 회기 중에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양문석 의원(세기건설 대표)은 지자체가 주계약자 공동도급공사 발주시, 부계약자로 참여할 수 있는 업체 수가 입찰 경쟁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지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부계약자로 참여할 수 있는 업체 수도 입찰 경쟁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지 검토하는 방안도 덧붙였다.

 

양창용 청년부회 부회장(오름건축 대표)은 지역중소유통업체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기업형 유통업체 편의점을 준 대규모 점포의 범주에 포함시켜 특정지역에서의 일정 부분 제한하는 법.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또한, 도내 대형유통업체의 개설 위치, 면적, 이용고객 등의 전반적인 실태조사 분석을 실시해 유통업체 총량제 도입 근거를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제주상의는 지난해 수행한 골목상권살리기 대책수립 연구 결과를 근거자료로 제시했다.

 

이종근 의원(한국공조시스템 대표이사)은 전국최고수준 유가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제주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유류세를 내려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유가 상승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에너지 컨설팅제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을 요청했다. 또 제주지역 유가 인하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알뜰주유소’, ‘석유전자상거래’ 제도를 제주에도 조기 도입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 황영철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현경대 제주도당 위원장, 강지용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등이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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