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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회천 사용기간 만료…입지선정·예산 3400억 확보 '난제'
도, 입지선정위 구성…P건설 등 벌써 대형공사 수주전

 

제주도가 사용기간이 만료된 광역 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체할 새 처리시설을 짓기 위해 '매립시설은 제주시 지역, 소각시설은 도내 전 지역'으로 정해 입지선정에 착수했다.

 

제주도는 약 15년인 광역소각장 내구연한이 다 됐고, 제주시 봉개동 회천쓰레기매립장의 사용기간이 2016년 종료됨에 따라 22일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 계획을 결정공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립시설 부지는 20만㎡이상, 매립시설은 150만㎡내외, 소각시설은 하루 500t을 처리할 수 있는 부지 3만5000㎡이상이다.

 

도는 입지선정 기준으로 ▲ 최단기간에 건설이 가능한 지역 ▲막대한 건설비용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경제적인 건설방식 채택이 가능한 지역 ▲ 토지이용계획에 제한을 받지 않는 지역으로 정했다.

 

도는 매립시설이나 소각시설 입지 선정이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 문제임을 감안, 9월까지 도내 전문가 및 도의회 의원,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11명의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 이를 추진키로 했다.

 

하지만 소각시설의 경우 유치하겠다는 지역이 있는 반면, 제주시 지역에 입지를 선정할 매립시설은 모두 꺼려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매립시설의 입지선정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매립시설 1000억원, 광역소각장 2400억원이 소요되는 예산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도 난제다.

 

3400억원 규모의 대형 공사인 만큼 벌써부터 P건설 등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물밑에서 수주 로비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하루 가연성 275.5t, 재활용 218.3t, 불연성 103.7t, 음식물 248.8t 등 모두 846.3t으로 집계됐다.

 

현재 제주시 회천동에 있는 매립장은 188만t이 총량으로, 현재 170만t이 매립돼 있다. 사용기간은1992년부터 2016년까지다. 같은 지역에 있는 광역소각장은 부지 2만9000㎡, 하루 200t을 처리하고 있다. 사용기간은 2003년부터 2018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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