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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동매립 개발에 대한 이유나 명분도 뚜렷치 않아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이 제주도정의 탑동 공유수면 매립 강행에 대해 개발보다 대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민주통합당 도당은 2일 탑동 추가 매립 강행 관련 논평을 내고 “제주도정이 도민의 의견수렴 없이 타당성 용역에 먼저 나서는 것은 누가 봐도 탑동 매립 강행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안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탑동개발에 따른 재해방지 지방비를 대체할 국고확보를 위해 기존 매립면적의 두 배에 달하는 면적을 다시 매립한다는 발상이 과연 설득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탑동 추가 매립에 대한 회의를 나타냈다.

 

또한 “숙박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의 개발내용도 구체적으로 검증된 바도 없다”며 “천편일률적인 기존 과거 개발내용의 연장이라는 점에서 공감대를 얻기가 쉽지 않다”고 꼬집었다.

 

민주통합당 도당은 “현재 탑동 개발은 사실상 ‘실패한 개발’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며 “탑동 해안의 복구 보다 추가 매립을 계획한다는 것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역설했다.

 

이와 더불어 “경제성이 없다며 매립면적을 당초 계획보다 세 배나 늘려놓고도, 도민 의견수렴 없이 이의 경제적 타당성 용역에 곧바로 착수하는 도의 행정 과정 또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민주통합당 도당은 “지금은 실패한 개발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는 탑동개발 자체에 대한 성찰과 대안을 폭넓은 공론을 통해 모색할 때다. 그 이후 탑동개발을 위한 추가매립 여부가 결정되어도 늦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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