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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 의원 “도정 안일한 태도 질타…지하수 증산은 허용해 주면서”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국내선 항공요금을 9.9% 인상했다. 하지만 제주도는 성수기에 대비한 항공기 증편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만)  강경식(통합진보당, 이도2동 갑) 의원은 제주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심사 및 예비비 승인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강 의원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요금을 기습 인상했다"며 "하지만 도정의 태도는 너무 안일하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관광객 유치를 노력하면 뭐 하냐"며 "도민하고 직접적으로 연관된 부분을 너무 손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형선 행정부지사는 "여름철 성수기 항공편 증편을 위해 국토해양부에 협조를 하고 있다"며 "요금인상은 항공사가 자율적으로 인상하는 부분이라 정부에서도 제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강 의원은 "도에서 공문이라도 한번 보내봤냐"며 "(항공요금 인상에 따른)강력한 공문도 보내야 하고, 우근민 지사는 유감표명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쏘아 붙였다.

 

그러면서 "고위 공직자가 해야 하는 것이 뭐냐"며 "관광객 유치를 노력하면 뭐 하냐. 비행기 표가 없어서 못 오지 않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의원은 이어 "그러면 지하수 증산은 허용해주고 있지 않냐"며 "도민의 입장으로서 답답하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제주 관광에 먹구름이 꼈다"며 "도민이나 관광객이 마음껏 (제주로)와야 되지 않냐"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식이냐"며 "(도정은)강력하게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도민의 큰 문제와 관련해서 신경을 쓰라"며 "단위부서에만 맡겨놓지 말라"고 질타했다.

 

김 부지사는 "증편 요구는 하고 있다"며 "바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계속적으로 요구를 해서 항공편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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