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대천동에서 조천읍 선흘리 6.7km 구간에 진행되고 있는 번영로 4차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됐다.
지난 2007년 착공에 들어간 번영로 구간은 시설비 510억 원과 보상비 60억 원 등 모두 570억 원이 투자됐다.
이 구간에는 교량 3개소(67m), 평면교차로 7개소가 설치됐다.
이와 함께 중앙분리대 높이를 평화로 보다 10cm 높은 35cm로 설치하고 운전자들의 시야확보를 위해 오는 8월까지 가로등 139등을 설치한다.
도 건설도로과 문정석 도로1담당은 "이번 확장공사로 9월에 열리는 WCC 참가자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며 "경관을 고려한 환경 친화적인 도로를 계획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