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자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다.
응모자격은 2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3급 이상 공무원으로 6년 이상, 대학 부교수 이상 직에 8년 이상 재직자 등이다.
직급은 지방별정공무원 1급 상당이다.
환경경제부지사 전국공모는 2006년 7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두 번째다.
환경·경제부지사의 주요업무는 도청의 수출진흥본부·지식경제국·청정환경국·농축산식품국·해양수산국 소관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도지사를 대리해 정무 행사나 회의 등에 참석하고 정부·국회 및 의회·언론등과의 협조에 관한 업무를 관장한다.
다음달 6일까지 응모가 종료되면 서류전형 및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도의회는 제주도가 인사 청문을 요청하면 20일 이내에 청문을 거쳐 청문경과 보고서를 제주도로 송부, 도지사가 임용하게 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자는 다음달 6일까지 응시원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일정서류를 갖춰 제주도 총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