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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임시편 38편 추가, 국제선 확대 … 아시아나·대한항공, 기종 교체·전세기 투입

 

국내 항공사들이 이달과 다음 달 제주에서 열리는 APEC 고위관리회의와 수학여행 시즌을 앞두고 제주 노선 항공편을 대거 증편한다.

 

제주도는 2일 제주항공이 김포~제주 노선에 정기편 외 임시편 38편을 추가 운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제주~베이징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홍콩, 마카오, 시안, 방콕 등 4개 노선은 주 15회 수준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라오스 등 신규 노선 취항도 검토 중이다.

 

앞서 도 관계자들은 지난 달 29일 제주항공 본사를 방문해 상반기 수학여행으로 제주를 찾는 13만2000여명의 학생들이 원활히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다음 달 3일 조기 대통령 선거 이후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임시 항공편 확대도 함께 당부했다.

 

제주항공 외에도 다른 항공사들도 잇따라 제주 노선 공급을 늘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제주 노선에 주 14편을 증편하고,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대형 항공기로 기재(종)를 변경해 하루 1160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이스타항공은 김포~제주 노선에 연휴 기간 10편, 부산~제주 노선에는 매일 2편을 추가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전용 항공편을 김포~제주, 부산~제주 노선에 집중 배치한다. 2일과 5일 부산~제주 4편, 6월 18일 김포~제주 32편, 6월 5일과 8일 부산~제주 4편이다.

 

티웨이항공은 5월 15~18일 청주~제주 노선에 매일 2편씩 임시편을 운항한다.

 

도는 지난 달 23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제주 노선 국내선 확대를 요청했다. 항공사들과 협력해 연휴 및 성수기 수요에 대응 중이다.

 

박정연 제주도 관광정책과장은 "항공 접근성은 제주 관광산업의 생명선"이라며 "국내외 항공편 증편과 신규 노선 개척, 전세기 운항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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