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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공구 현대·금호 2파전…1공구 8일 공고, 삼성·대림·포스코 등
1공구 2개 컨소시엄 압축 예상…지역업체, 지분 참여위해 물밑 로비전

 

2200억원대 서귀포시 강정동 해군기지 육상시설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공사를 따내려는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

 

7일 업계와 국방전자조달 공고에 따르면 공사 발주기관인 해군본부(국군재정관리단)는 8일 1공구 육상시설공사 입찰공고를 내고 이달 말까지 사전입찰참가자격심사(PQ)를 벌일 예정인 가운데 5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 할 의사를 보이고 있다.

 

업체별로는 제주 해군기지 항만공사를 진행 중인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를 사실상 확정했고 포스코건설이 금호건설·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 구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공구 육상시설공사는 지난 4월 사전심사를 마감한 가운데 현대(지분 40%)·대우(25%)·태영(15%)건설, 그리고 도내 한양(10%)·덕영(10%) 컨소시엄과 금호(50%)·SK건설(40%)과 도내 흥남건설(10%) 컨소시엄이 사전입찰참가자격심사(PQ)를 통과하고 실시설계 적격업체 선정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컨소시엄이 8월 9일까지 기본설계도서를 제출하면 심의를 벌여 한 컨소시엄을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한다.

 

사실상 시공업체가 확정되는 것이다. 공사는 내년부터 시작된다.

 

2공구 육상시설공사는 874억여원을 들여 4만1304㎡의 독신자숙소와 해군회관, 실내체육관 등의 건물과 토목·기계·전기·정보통신·조경 등 부대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1공구 육상시설공사는 8일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현재 삼성·대림·포스코·금호건설·현대산업개발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항만공사 1·2공구를 시공하고 있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금호건설·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 구성을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는 사전입찰참가자격심사(PQ) 서류 접수를 앞두고, 2개 컨소시엄으로 압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제주지역 건설업계도 이 컨소시엄에 참여하기 위한 물밑 로비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해군 측이 지역업체 참여를 권장하고 있어 몇 군데 업체와 협의 중"이라며 "지분 참여 만큼 설계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업체 시공비율에 따라 평가점수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공동도급 시 컨소시엄 구성원의 최소 참여지분율은 10% 이상이어야 한다.

 

해군은 지역 업체 20% 이상 공동 계약을 권장하고 있다.

 

2공구와 함께 내년에 실시될 이 공사는 제주 해군기지 내 사무동과 숙소 등을 건립하는 건축공사로, 사업비는 약 13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현재 항만공사 1공구는 삼성물산이 서방파제 420m, 남방파제 1076m, 부대시설 1식을, 2공구는 대림산업이 계류부두 2235m, 동방파제 등 953m, 부지조성 47만 8500㎡ 그리고 부대시설을 각각 건설하고 있다.

 

공사비는 삼성물산이 3007억원이고 대림산업이 2022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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