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골목상권 살리기, 구도심권 활성화"

제주도는 당초 예산(3조763억원)보다 2068억원 증가한 3조2831억원 규모의 올해 1회 추경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 조상범 예산담당관은 "골목상권 살리기와 민생 안정 등 친서민 경제생활안정에 초점을 맞춰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추경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골목상권 살리기 △구도심 활성화 △FTA 대응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 △선진 기술 도입 등 1차 산업 기반 마련 △민생·산업현장 지역 현안 문제 해결 △건전재정 운용 기조 유지를 위한 감채기금 적립 확대 등이다.

 

골목상권 살리기와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현안 사업에 집중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음식점 등 특화거리 육성 및 골목슈퍼 시설 개선 등 골목상권 살리기에 22억9400만원을 편성했다.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인들의 보증 특약을 위해 골목상권 특별보증 재원 출원 10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출연 확대 30억원 등도 투입된다.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옛 제주대병원 구조 변경 지원으로 10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7대 자연경관 인증식 (4억원) △글로벌 제주브랜드 구축 (5억원) △관광 홍보 및 마케팅 지원 (15억원) △탐라대전 (8억원) △WCC와 연계한 세계명품관광축제 (10억원) △종교 성지순례 코스 개발 관광자원화 (1억5000만원) 등에 예산이 투입된다.

 

들불축제 주차장 조성 지원 8억원, 마을미술프로젝트 등 서귀포시 작가의 산책길 조성에도 5억원의 추경예산이 편성됐다.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성공적 개최와 주민 통행 불편해소를 위한 도로 보수정비 사업에도 16억 원이 추가로 편성된다.

 

FTA대응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감귤 등 농산물 수출비용(10억8300만원), 감귤 오픈 박스 지원(1억원), 가뭄 피해 지원을 위한 밭 기반 정비사업(9억원), 축산시설 현대화(12억 200만원), 수산 종묘 매입방류사업 (8억5700만원)이 반영된다.

 

여성의 사회적 활동 지원도 강화된다. △여성기업 창업지원센터도 확장 4억원 △제주 지역 상품 우수성을 만들기 위한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 1억원 △선도적 농업 생산을 위한 시설원예 하이베드 시범재배 3억원 △성산포항 주차장 조정 1억원 등도 예산안에 포함됐다.

 

또 서귀포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재활전문센터 마무리 공사 22억원, 2014년 전국체전 개최를 위한 체육관 신설 및 정비 45억원, 장례문화 시설 확충을 위한 봉안당 추가 설치 1억원도 예산에 투입된다.

 

도 조상범 예산담당관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많은 재원이 필요하지만 지방채 발행 억제와 감채기금 확대 적립으로 건전 재정을 운용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올해 감채기금 196억원을 추가 적립키로 했다.

 

제주도가 제출한 제 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주도의회 제 295회 임시회에서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