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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지사 "다보스포럼 견줄 세계적 국제종합포럼 도약"
김 총리 "기후변화 적극 대처, 저탄소 녹색성장 추구"

 

 

'제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1일 오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그랜드볼룸에서 공식 막이 올랐다.

 

이날 제주포럼 개막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우근민 제주지사, 공로명 동아시아재단 이사장 , 오무르벡 바바노프 키르키즈스탄 총리, 폴 존 키팅 호주 전 총리, 람베르토 자니에르 유럽안보협력기구(OSEC) 사무총장, 아피시트 웨차치아 전 태국총리 등이 참석했다.

 

우근민 제주지사(제주포럼 조직위원장)는 개회사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와 한일·한중 FTA 협상 개시 등 환태평양을 중심으로 모든 분야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세계 미래 공존을 위해 자연환경과 기후변화 에너지, 식량, 무역,문화, IT, 금융 관광 등의 의제를 평화와 공유하면서 융복합적으로 다뤄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제주가 국제사회의 중심지로서 우뚝 서고, 제주포럼을 다보스포럼에 견주는 세계적인 국제종합포럼으로 도약시켜 나가고자 하는 것이 제주도민의 원대한 희망이다"고 말했다.

 

김황식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국가 간 개발격차의 심화는 이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을 저해할 뿐 아니라 안보와 평화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면서 "동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각국은 국내적으로 소득 분배의 불균형을 완화하는 '포용적 성장'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국가 간 개발격차의 심화는 이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을 저해할 뿐 아니라 안보와 평화에도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트렌드와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한 제주 포럼은 제주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포럼은 외교통상부, 제주도, 제주평화연구원, 동아시아재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인간개발연구원, 차이나매거진 등 23개 기관이 마련한 평화, 경제, 환경 등을 주제로 60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주제는 '6자 회담의 전망과 미래'(제주평화연구원),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이후 동북아 비핵무기 지역화는 가능한가'(동아시아재단), '한ㆍ중 수교 20주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방향'(국립외교원 중국연구센터), '한류,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서울과학종합대학원) 등이다.

 

'김만덕 정신에서 배우는 나눔과 봉사', '환태평양 평화공원 도시협의체 구성', '여성 거버넌스', 도시환경과 디자인을 통한 제주의 미래 비전' 등 제주도 특별기획세션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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