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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10명 남짓 지원 비해 이례적 ... 적자 누적이지만 감사 연봉은 1억원

 

제주대병원이 전문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상임감사 공모에는 역대 최다인 20명이 지원하면서 대조를 이뤘다. 

 

21일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이달 5일 마감된 상임감사 임용후보자 공모에 전국에서 20명이 응모했다. 병원 개원 이래 최대 지원 규모다.

 

통상적으로 상임감사 공모에 10명 남짓 지원했던 것과 비교해 매우 이례적인 결과다. 병원 내부에서도 이번 공모에 대한 의아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상임감사는 병원의 재산 상황과 회계, 업무, 정관 규정 이행 여부를 감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결격사유가 없는 인물이 임용될 수 있다.

 

국립대병원의 상임감사는 주로 정부 성향의 인사가 임명되는 경우가 많아 '코드 인사' 자리로도 알려져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나 공무원연금공단의 상임감사 자리와 비슷한 성격을 띠고 있다. 비록 대학병원에서의 전문성이 요구되지만 과거에도 비전문가가 상임감사로 임명된 사례가 있었다.

 

상임감사의 임기는 3년이며 연봉은 약 1억원이다.

 

제주대병원은 현재 적자 누적으로 인해 경영 정상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내부를 견제하고 조직 내 부조리를 바로잡을 상임감사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

 

28일 예정된 병원 이사회에서는 20명의 지원자 중 2명의 후보를 추려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종 임명은 교육부가 결정한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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