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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면적 1.5배 태양광 발전 공사 중 ... 수망리에서도 태양광 발전 절차 진행중

 

제주 동부 서귀포시 가시리에서 대규모 태양광 발전이 잇따라 추진돼 산림과 경관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은 표선면 가시리 중산간 지역에 12㎿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 예산과 태양광 패널의 면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사업 부지 면적은 약 13만 365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가시리 내 다른 부지에서 아시아그린에너지를 포함한 4개 사업자가 추진 중인 22만5000㎡ 부지의 48.5㎿ 규모 태양광 사업과 비교해 규모는 작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전기사업 허가를 받아야 하는 대규모 사업에 속한다.

 

사업자는 이미 전기사업 허가를 받은 상태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일각에선 가시리 중산간 지역이 기존의 태양광 사업들과 더불어 태양광 발전 시설로 가득 차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가시리에는 2만 9466㎡ 부지에 16.7㎿ 규모의 태양광 발전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남부발전의 추가 태양광 사업이 가시리에서 진행되면서 또 다른 대규모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가시리에는 이외에도 마라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제주 태양광발전단지가 공사 중이다. 준공 예정일은 올해 12월 31일이다. 

 

인근 위미리에는 18.1㎿ 규모의 태양광 발전이 있다. 또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도 100㎿ 규모의 수망태양광발전사업이 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시행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수망태양광발전사업은 부지 면적만 233만㎡에 달한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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