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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2개월간 무태상어 등 잦은 출몰 ... "수온 높고 돌고래 줄어"

 

올여름 제주 서귀포시 해상에서 상어 출몰 신고 잦다. 수중레저 활동객이나 해녀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 인근에서 스쿠버다이빙하던 레저객이 상어를 발견했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출몰한 상어 종류는 정확히 구분되지 않았지만 크기가 2∼2.5m로 추정된다.

 

서귀포시 연안 바다에서는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2개월여간 지귀도 인근과 중문, 성산 등에서 5건의 상어 출몰 신고가 다이버나 낚시객 등에 의해 접수됐다. 이 가운데 2건의 경우 실제로 무태상어가 포획됐다.

 

지난해에는 제주시·서귀포시에서 4건의 상어 출몰 신고가 있었다.

 

무태상어는 주로 온대·아열대 해역에서 서식한다. 최대 3m까지 자란다. 백상아리, 뱀상어 등과 함께 사람을 공격한다.

 

상어의 제주 연안 바다 출몰은 고수온 등 해양 환경이 바뀌고 상어의 연안 접근을 차단했던 남방큰돌고래의 개체수가 급감하면서 잦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해경 관계자는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등 연안 활동 중인 수중레저업체나 조업하는 해녀는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상어를 발견하는 즉시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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