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섭지코지 일대 갯바위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일대 갯바위에 70대 남성이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남성은 배우자에 의해 발견됐다.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
경찰은 "오늘(4일) 새벽 6시쯤 낚시를 나간다고 말한 뒤,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배우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