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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당대표와 최고의원을 선출하는 제주경선에서 각 후보들은 저마다의 공약을 내세우며 대선 승리를 약속했다.

 

민주통합당은 27일 오후 2시 제주도중소기업지원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제주도당 임시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선출대회를 가졌다.

 

임시의원대회에 이해찬·우상호·김한길·추미애·조정식·강기정·이종걸·문용식 후보는 당대표와 최고의원 경선에서 저마다 민주당을 이끌 차세대 주역임을 강조하며 표심을 공략했다.

 

이날 임시의원대회에는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강창일·김우남·김재윤 의원, 장하나 비례대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문병호·진선미 의원, 제주도당대의원대회 대의원 172명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추미애 후보는 "제주 4.3은 잊혀 가고 있다"며 "육지 사람들이 제주 4.3 문제를 가슴깊이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육지 사람들이 가슴깊이 4.3을 되새기게 만드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라며 "4.3이 광주 5.18처럼 당당하게 평가 받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후보는 이어 "4.3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힘들 불어넣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대의 양심을 해결하고자 한다. 원칙과 소신을 갖고 정치를 했다"며 "계파를 종식시키고 당의 화합을 통해 잃어버린 국민 신뢰를 되찾아 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뚝심과 소신을 가진 당대표가 필요하다"며 "박근혜 위원장을 추미애에게 맡겨 달라"고 말했다.

 

 

김한길 후보는 "온갖 부정부패로 파탄 난 민심을 회복해야 한다"며 "정정당당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밀실에서 당권을 나누고 반칙하는 정치, 권의주위를 타파해야 한다"며 "제가 당대표가 되면 민주당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꼼수 없는 당, 패거리 정치를 없애고 하나로 뭉치는 당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언론에서는 한길불패라고 한다"며 "어떤 신문에서는 대통령 제조기라고도 불렸다. 아무 조직, 계파 없이 대의원 여러분의 열정과 자존심을 믿고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역동성과 이변, 감동 있는 경선으로 우리당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저에게 기회를 준다면 반드시 대선승리의 영관을 바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해찬 후보는 "제주도는 다른 도와 다르게 총리실을 통한다"며 "제주에 해저터널을 뚫으면 제주도는 섬이 아닌 큰 관광지가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어 "제주는 1000만 명 이상이 제주를 찾게 된다"며 "해저터널 타당성 조사에서 인정이 됐는데 새누리당은 대선에 써먹기 위해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강정해군기지 문제를 왜 해결하지 못 하냐"며 "저는 방사능 폐기물 처리장 문제를 해결했다"며 "주민들과 진정성을 갖고 대화하면 해결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제가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지도부선출은 먹잇감을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며 "대통령선거에 어떻게 헌신하는 가의 문제다. 좋은 대통령 후보를 모시고 우리당의 정부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저는 대통령을 할만한 사람이 아니"라며 "분수를 알아야 한다. 누가 가장 정권교체를 잘 이뤄낼 주인공인가를 알고 그 후보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가 파도처럼 밀려오고 있다. 파도를 타지 못하면 물에 빠져 죽는다"며 "안정된 리더십을 갖고 갈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생각하고 선택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는 후보를 뽑아 달라"고 말했다.

 

각 후보들은 7분간 연설을 마치고 오후 4시 30분부터 투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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