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4곳이 새롭게 정해졌다.
제주도는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2012년 제 2차 제주형예비사회적기업 및 일자리창출사업'을 공모해 8개 기업의 신청을 받고 이 중 4개 업체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36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한라환경, 영농조합법인제주다, ㈜제이제이콜렉션, 초록빛영농조합법인 등 4곳이다.
이들 예비사회적기업은 도와 사업시행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 근로자에게 1년간 월 104만원의 인건비를 준다.
또 경영컨설팅비용으로 연 300만원 이내, 사업개발비 연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1년 뒤 재심사를 거치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이들 예비사회적기업들은 △제주도가 주최하는 홍보전시회 참여 △기업 및 공공기관과 연계 △제품 우선구매 △프로보노 연결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도내 사회적기업은 13곳, 예비사회적기업은 38곳으로 모두 51곳이다. 현재까지 사회적기업을 통해 400명이 일자리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