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진 재미제주도민회 회장이 지난 21일 제주대 발전기금 1만달러를 기탁했다. [제주대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40208/art_17085643358718_05f31d.jpg)
제주대는 이한진 재미제주도민회 회장이 지난 21일 제주대를 방문해 발전기금으로 1만달러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한진 회장은 제주시 화북1동 벌랑마을에서 태어났다. 제주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일본회사에 취직 후 뉴욕지사에 근무하며 미주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마트를 운영하며 사업에도 성공, 재미제주도민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장학금 기탁 등 헌신적인 활동을 해왔다.
이 회장은 4·3사건 당시 어머니와 누나, 두 형을 잃은 4·3희생자 유족으로 연좌제 등 많은 고초를 겪었다. 최근 제주공항에서 발굴된 4·3희생자 유해 유전자 감식으로 둘째 형의 신원이 확인돼 제주도를 방문했다.
이 회장은 제주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면서 4·3 후대 교육에 매진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