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말산업 특성화 대학' 지원...한라대 말산업학부.제주대 박사과정 신설에 6억 보조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학 학과 신설에도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대학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말산업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된 제주한라대(총장 김성훈)와 제주대(총장 허향진)가 올해부터 2016년까지 말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학부와 박사과정 신설 등 특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한라대는 올해 108억원(자담 현물 84억원 등 105억원, 지방비 보조 3억원)을 들여 교육시설과 장비, 인력 등을 확보하고 신입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말산업학부 설립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마축산학과ㆍ마사학과ㆍ승마학과 등 3개 학과를 둔 말산업학부는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제주대는 올해 지방비 보조금 3억원을 포함해 4억5천만원을 투자해 전임교수 9명, 연구교수 3명 등을 확보, 산업대학원 산하에 박사 과정과 말산업학 연계전공 과정을 신설한다. 전문인력 자격인증센터 설립 등도 추진한다.

 

2개 대학은 이를 통해 조련사, 장제사, 생활승마지도사, 인공수정사 등 말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들 대학이 '말산업육성법'을 근거로 국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말산업 특구 제주 유치에는 공조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말 전문 기능인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은 현재 서귀포산업과학고 등전국 7개 고교, 6개 대학에서 350여명 규모로  운영 중이나 대부분 승마나 기초수준의 말 관리 과정에 그치고 있어 자격취득과 취업으로의 연계가 미흡한 실정이라고 제주도는 밝혔다.

 

말산업 주요 전문인력 수요 추정치(2011.1, 서울대)에 따르면 2015년까지 4년 이내에 생산․육성 전문가, 장제사, 생활․재활승마 교관, 승마경영자 등 말 기능인 730여명이 더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덕준 제주도 축정과장은 "정부는 올해부터 생활승마지도사, 장제사, 말 조련사 등에 대해 자격증제도를 도입했다"며 "대학에 정규과정이 생기면 전문인력을 많이 배출해 제주도의 말 산업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