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건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구간 중 한경면 용수리-대정읍 신도리 4.2km 구간이 조기 개통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사는 제주도가 내년 12월 준공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신창-대정간 11.5km 구간을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86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이번 조기개통으로 4.2km 구간이 조기 개통되면 지난 2008년 9월 개통된 구간(공사시점-용수교차로) 2.0km를 포함해 6.2km가 4차선으로 확장·개통된다.
조용보 제주도 건설도로과 도로2담당관은 "서부지역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