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대상으로 강력 범죄가 늘어나는 가운데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제주시내권 여자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야간 방범 치안활동을 강화한다.
자치경찰단은 기존 산지천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야간 방범활동을 제주여고, 신성여고, 중앙여고, 남녕고 등 시내권 4개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치안활동을 벌인다.
학교 자율학습이 끝나면 학생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수운근린공원 일대 등 취약지로 순찰을 강화한다.
자치경찰단은 "여고생들이 야간에 각종 범죄 표적이 되기 쉽다"며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