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이 16일 오전 11시 제주항 인근 신청사의 문을 열고 개청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청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관내 유관기관 및 공사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신청사는 2020년 7월에 착공해 대지면적 3597㎡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 사건조사실, 2층 어업지도과·강당, 3층 운영지원과·대회의실, 4층 종합상황실·해안무선국이 자리해 지난달 25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김영진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어업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주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