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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10명 29일 오전 기자회견 ... "제2공항은 제주 난개발의 화룡점정"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진보 진영 예비후보들이 제주 제2공항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

 

제주지사 선거에 나온 부순정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과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제주녹색당, 진보당 제주도당,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소속 예비후보 10명은 2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제2공항은 제주 난개발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며 "공항 부지에 포함된 마을 주민들은 내쫓기고, 비행기 이착륙에 걸림돌이 되는 제주의 상징 오름이 잘려 나가고, 용암동굴이 메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제주 관광객이 15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제주가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자 쓰레기 매립장은 포화했다"며 "자동차는 넘쳐나고, 부동산 가격이 치솟아 이 정도면 공항이 더 필요한 게 아니라 제주도가 하나 더 있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예비후보들은 "새 정부의 지역 정책과제에 제2공항 '조속 착공'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민의 동의 없는 제2공항 강행은 커다란 갈등과 분열을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지방선거에 나서는 모든 후보가 정당과 지역을 떠나 제2공항 백지화를 선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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