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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호중 비대위' 내홍 등 경선 룰.일정 미확정 ... 국힘 지선체제 본격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2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통령 선거 여파로 제주 정치권 시계가 요지부동이다. '시계제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1일 제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오영훈(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제주도지사 출마 기자회견 일정 확정이 지연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던 문대림 제주지사 예비후보의 기자회견도 연기됐다.

 

오 의원은 지난 12일 중앙당에 지역위원장 사퇴서를 제출,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지역위원장이 시·도지사 및 기초단체장 선거 등 올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중앙당 당헌당규에 따라 3월12일까지 지역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주당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인선 논란으로 지사 출마 공식발표 시점을 미룰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출마선언 영상을 공개하고 제주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러나 지난 1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는 22일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기자회견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문대림 측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룰과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향후 경선 룰과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기자회견 일정을 잡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패배 후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출범한 '윤호중 비대위' 체제가 난기류에 휩싸였다. 

 

개별 의원 차원에서 비판론이 이어지던 가운데 당내 의원 모임 중 처음으로 '더좋은미래(더미래)'가 지난 16일 집단적인 반대 의사 표시에 나선 것이다.

 

대선을 평가하고 향후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계파별 모임이 이어지고 있어 비대위를 둘러싼 내홍이 심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오전 회의에서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주 의결한 선거일(오는 24일)과 진행 방식을 추인했다.

 

이에 따라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은 제주지사 예비후보자들의 출사표가 나오는 시점은 오는 24일 이후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은 오영훈 국회의원과 문대림 전 JDC 이사장, 김태석 전 도의회 의장 등 세 명을 대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의 경우 21일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관리위원장에 당내 최다선(5선) 의원 가운데 한 명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임명, 지방선거 체제로 돌입했다.

 

앞서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6.1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된 일정, 절차, 방법 등 세부 기준은 중앙당 최고위원 최고회의를 거쳐 다음 주 내 확정될 예정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국민의힘에서는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은석 전 한국노총 KB국민은행지부 지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또 허향진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의 제주지사 출마가 거론된다. 고경실 전 제주시장,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 등도 출마가 점쳐지고 있거나 출마를 선언했다. 

 

정의당에서는 고은실 제주도의원이 출마를 준비중이다.

 

이외에도 제주 제2공항 반대 활동을 펼친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 녹색당 부순정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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