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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사퇴서 제출 ... 민주당 지사 후보 경선 오영훈.문대림.김태석 3파전 전망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중앙당에 지역위원장 사퇴서를 제출, 제주지사 출마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오영훈(제주시을) 의원은 지난 12일 중앙당에 지역위원장 사퇴서를 제출하고 평당원으로 돌아갔다고 13일 밝혔다.

 

오 의원은 2016년 제주시을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오다 6년 만에 직을 내려놓게 됐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은 3개월 단위로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정을 감안해 당직사퇴 시한 예외 적용을 의결한 바 있다.

 

6·1 지방선거에 한해 시·도당위원장의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시, 지역위원장의 시·도지사 및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시, 시·도당사무처장의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회의원 선거 출마시 당직 사퇴 시한을 3월12일까지 예외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제주에서는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 국회의원이 각각 제주시갑과 제주시을, 서귀포시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중 송재호 의원의 경우 제주도당위원장을 겸직해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시 예외 규정에 포함되지 않아 선거 180일 전인 지난해 12월 사퇴해야 됐다.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지난 10일 오전 11시30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와 관련해 "저는 규정상 출마하려면 당의 요구, 즉 전략공천으로 알려진 방법이 아니면 경선에는 참여할 수 없도록 돼 있다"면서 "나머지 의원들께서 경선에 참여하게 되면 저는 자동적으로 경선에 참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영훈 제주시을 지역위원장과 위성곤 서귀포시 지역위원장의 경우 예외 규정에 포함돼 지난 12일까지 지역위원장직 사퇴 여부를 결정해야 했다.

 

이에 오 의원은 지난 12일 지역위원장을 사퇴했다. 하지만 제8회 동시지방선거 출마와 관련된 입장은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정비된 이후에 밝힐 예정이다.

 

오 의원은 “제주시을 지역위원장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평당원으로 돌아간다"며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제주를 위해 헌신할 것이다. 제주 대전환에 가장 필요한 비전을 깊이 고민하고 행동하겠다”고 사퇴 소회를 밝혔다.

 

위 의원은 "대선 패배 이후 당이 먼저 안정을 찾아야 한다. 두 명의 지역위원장이 동시 사퇴하는 일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서귀포시지역위원장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원장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지역위원장은 아니지만 도지사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던 박원철 도의원 역시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은 오영훈 국회의원과 문대림 전 JDC 이사장, 김태석 전 도의회 의장 등 세 명을 대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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