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제주지역 투표율이 72.6%로 잠정집계됐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지역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72.6%다. 제주도 선거인수 56만4354명 중 40만9646명이 투표했다.
제주시는 선거인수 40만8552명 중 29만6824명이 투표, 72.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15만5802명 중 11만2822명이 투표, 72.4%의 투표율을 보였다.
제주지역 우편·사전투표자는 전체 선거인수의 34.4%인 19만4482명이다. 사전 투표 신고인수(19만6062명) 중 99.1%가 투표에 참여했다.
전국 투표율은 77.1%를 기록했다. 선거인수 4419만7692명 중 3405만9714명이 투표했다.
17개 시·도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은 보인 곳은 광주(81.5%)다. 2위는 전남(81.1%) , 3위는 전북(80.6%)다.
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은 보인 곳은 제주(72.6%)다. 그 뒤를 충남(73.8%), 충북(74.8%)이 이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