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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진 이재명 제주선대위' 출범 vs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 50-50 캠페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는 3월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제주지역 '표심 잡기'에 본격 돌입했다.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원을 위한 당내 제주지역 공식 조직의 출범식을 가졌다.

 

'제라진'은 매우 긍정적인 상태나 최고라는 뜻을 가진 제주어다.

 

이날 출범식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송재호 제주 총괄선대위원장, 위성곤·오영훈·고민정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후보는 중앙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 후보는 오는 14일을 전후해 제주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4·3의 완전한 해결에 한 발짝 다가섰다"면서 "이번 대선은 국민에게 더 나은 삶을 돌려드리는 희망의 대장정이 돼야 한다. 제주도가 승리 돌풍의 진원지가 돼달라"고 강조했다.

 

제주선대위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제4기 민주 정부 수립으로 못다 한 4·3의 여정을 마무리해야 하며,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선도 모델인 제주 특별자치에 자기 결정권 엔진을 달아 우리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에서부터 대선 승리의 새바람을 만들어가겠다"며 제주도민 10만 지지 선언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선포했다.

 

 

국민의힘 제주지역 선거대책위원회인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는 10일부터 50일간 릴레이 거리 인사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국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50-50 캠페인’은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50%가 넘는 국민들의 명령을 받들기 위해 50일 동안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릴레이 거리 피케팅을 벌이는 것이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앞서 지난해 12월22일 “젊음을, 경제를, 화합을, 그리고 도민을 살리는 선대위”라는 구호를 내걸고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를 구성한 바 있다. 

 

도민선대위원장은 연령별로 최연소 해녀인 20대 정희선씨, 마희주 전 제주한라대 총학생회장, 강지훈 전 제주관광대 총학생회장 등이다.

 

30대로는 우즈벡 출신 다문화가정 최이리나씨, 강성훈 AHA학원 원장이 나섰고, 40대로는 오현화 간호사, 50대는 김효숙 전 노형동 새마을부녀회장, 박명찬 제주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회장 등이 등판했다.

 

60대는 허향진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허용진 서귀포시당협위원장 등을 내세웠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김방훈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고경실 전 제주시장, 김영진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김승욱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이 맡았다.

 

국힘 제주 선대위는 이달 중 출범식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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