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030제주선대위 구성을 위한 참여자 공개모집이 일주일 연장됐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재명 2030제주선대위 구성을 위한 참여자 공개모집을 오는 17일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당은 앞서 지난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이재명 2030 제주선대위 참여 청년을 모집한 바 있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이뤄진 공개모집에는 청년 127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제주도당은 추가 모집을 요구하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부응하고 뜨거운 참여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공개모집 기간을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모집 분야는 선대위원장, 대변인, 공보, 홍보, 정책, 조직 등 선대위의 모든 분야다.
아울러 대표인 선대위원장은 공개모집에 지원한 20.30대 참여자들의 투표로 직접 선출하기로 했다.
선대위원장 선거를 위한 선거인명부는 오는 18일 확정되고 투표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이뤄진다.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제주의 2030들이 선대위원장 직선이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민주당의 쇄신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깨어있는 제주청년들의 조직화된 힘이 적폐세력의 귀환을 막아내고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이끄는 바람이 되고 태풍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개 모집은 오는 17일(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홈페이지와 온라인링크(https://bit.ly/이재명제주청년)를 통해 이뤄진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