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차 컷오프(예비경선)를 통과한 대선 경선 후보 4명이 13일 오후 제주를 찾아 본경선 두 번째 TV 토론을 벌인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5시30분 KBS제주방송총국에서 제주 합동토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광주.전남.전북에 이어 두 번째 합동토론회다.
토론에 앞서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가나다순) 등은 제각각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제주도당을 방문하거나 기자간담회를 연다.
홍준표 의원은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대전 당협위원장.당원들과 간담회를 한 뒤 제주 토론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에서 후보들은 4·3 희생자 추모 방안 등 제주 지역공약 경쟁을 벌이는 동시에 각종 정책현안을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