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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11일 사퇴 및 대선 출마선언 기자회견 예정됐으나 취소 ... "방역활동 집중"

 

국민의힘 대권 주자로 나선 원희룡 제주지사의 사퇴 발표 시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확산으로 늦춰졌다.

 

12일 제주도의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원 지사는 당초 지난 11일 오후 5시 제주시 원도심 관덕정에서 조기 사퇴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대선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급속한 감염증 확산세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까지 이르게 되자 당분간 방역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원 지사 측은 "지금은 방역에 힘쓰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코로나 상황이 엄중해 당분간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원 지사는 지난 4월21일 오전 제주도의회 제3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선언했다.

 

원 지사의 당초 임기는 내년 6월 말까지다. 제20대 대통령선거는 2022년 3월9일에 치러진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은 12일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원 지사는 지난 1일 오전 10시20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민선 7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도지사직 사퇴 시기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미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저는 모든 것을 쏟아서 전력을 다할 생각"이라면서도 "(경선 참여와) 도정을 함께 해야 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고뇌하고 있고, 거취에 대한 결정을 하더라도 도정 차질이 최소화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바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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