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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민주당 국회의원 "연방에 준하는 자치권 줘 홍콩.싱가포르 같은 도시로"

 

대권 도전의 뜻을 밝힌 이광재(더불어민주당·강원 원주시갑) 국회의원이 제주를 찾아 “제주가 제2의 싱가포르, 홍콩이 될 수 있도록 ‘특별자치도 2.0’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광재 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4시30분 제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우리 모두가 별처럼 빛나는 나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을 만들었고, 노 전 대통령은 국방과 외교를 빼놓고 연방 수준으로 과감하게 자치권을 주자고 했다”면서 “제주특별자치도에 명실상부 연방에 준하는 자치권을 줘 우리가 스스로 홍콩과 싱가포르와 같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제주가 홍콩과 싱가포르와 같은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선언이 되는 대선이 돼야 한다”라며 “그래야 일자리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주가 홍콩·싱가포르와 같은 도시가 된다면) 땅값이 급속도로 올라갈 수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제주도가 바닷가와 중산간 이상에 있는 땅을 사들여 의미 있게 개발해야 한다”면서 “중산층과 서민들이 살 수 있는 안정적인 곳이 돼야 세계적인 관광도시가 되더라도 다 같이 잘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제주가 관광도시가 됐다고 하는데 살기가 어렵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물가가 오르고, 집값과 임대료가 올라 똑같은 결론밖에 되지 않고 있다”며 “제주의 전체적인 경제 규모가 올라가고 있지만, 서민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어 국가가 토지를 비축해 서민의 삶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외국인 관광객인 경우) 앞으로 버스로 이동하는 단체 관광객이 아니라 2~3명씩 관광을 오는 개별 관광객이 많이 와야 한다”면서 “앞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중산층을 유치해 관광객을 유입하면 자영업자가 늘어날 수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공항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강연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을 방문해 4·3희생자를 추모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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