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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5일 제주시 퍼시픽호텔 대연회장서 김부겸·박주민·이낙연 후보 공약 밝혀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당권 레이스에 본격 돌입했다.

 

민주당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은 지난 25일 오후 제주시 퍼시픽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제주도당 상무위원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공약을 밝혔다.

 

이날 당대표 후보 합동연설은 사전 추첨을 통해 김부겸·박주민·이낙연 후보 순으로 연단에 올랐다.

 

먼저 연단에 오른 김부겸 후보는 이낙연 후보를 겨냥해 “대선주자가 임기 7개월 당대표를 거치게 되면 향후 재·보궐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임기 2년 당대표를 완벽히 수행해 재보선을 시작으로 3번의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전국에서 골고루 사랑받는 민주당이 오랜 꿈이다. 고 김대중 대통령과 고 노무현 대통령의 오랜 꿈도 민주당을 명실상부한 전국정당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새로운 꿈은 양극화를 극복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 힘을 다해 한국형 뉴딜을 성공시켜 모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책임 국가 실현을 앞당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주민 후보는 대공항에 맞서 뉴딜정책을 폈던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을 예로 들며 새로운 의제를 발굴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안전한 당 관리를 넘어 위기에 고통받는 국민을 보호하고, 경제를 회복시켜 새로운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대안을 만들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면서 “이런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고통받는 국민 옆에서 해답과 힘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과 국민이 소통하는 대화의 자리를 상시로 만들고 부동산과 교육 등 쟁점이 많은 의제의 경우 장기적인 논의 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면서 “여기에 많은 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국민의 생각을 담아 사회적 기반을 만든다면 누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돼도 필승의 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선 이낙연 후보는 “위기에는 위기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당대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왜 7개월 임기 당대표를 하려냐고 묻는다. 그러면 너무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답한다”면서 “민주당이 거대 여당으로 첫걸음을 내디뎠고 첫 정기국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위기의 리더십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가 책임지고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당대표가 되면 정기국회에서 경제를 회복하고 코로나19 신산업을 위한 사회 협업 촉진, 권력기관 혁신 등 개혁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며 “필요한 일을 반드시 하는 책임정당, 일하면 성과를 내는 유능한 정당, 약자의 아픔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감수성 높은 정당으로 민주당을 변모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당대표 후보 합동연설 이후 신동근, 염태영, 양향자, 한병도, 소병훈, 노웅래, 이원욱, 김종민 등 최고위원 후보도 정견발표를 통해 제주권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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