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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국민이 국가와 대통령 만든다 … 신성한 권리·의무 행사하자”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9일 오전 6시 일제히 시작됐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신관홍 도의회의장, 이석문 교육감 등 도내 선출직 기관장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원 지사는 부인 강윤형씨와 함께 이날 오전 9시 도지사 사택에서 가까운 간드락 복지회관(간월동로 5길 36)에 마련된 투표소에 도착, 유권자로서 한 표를 행사했다.

 

원 지사는 투표소 내 도선관위 직원들과 가벼운 웃음으로 인사한 뒤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투표를 마쳤다.

 

 

 

원 지사는 투표를 마친 후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에게 “대한민국이라는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투표로 대통령도 만들고 국가도 만들고 정부도 만들어낸다”며 “국민의 신성한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를 행사하셔서 앞으로 나라가 안정되게 나아갈 수 있도록 투표에 나서달라”고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물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면 더 좋겠지만 다수의 뜻을 따라서 승복하는 것이 또 민주주의기 때문에 소신껏 투표하고 당선된 결과에 따라 협력할 수 있는 성숙한 민주주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도 같은 시간 제주시 건입동 복지회관에서 부인 김영순씨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신 의장은 투표하러 나온 주민들과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나누며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

 

 

 

그는 투표를 마친 뒤 “대한민국이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서 오늘부로 새로운 탄생의 길을 가는 것 같다”며 “여러 후보께서 제주에 오셔서 많은 공약을 했는데 대통령 당선인은 모든 약속을 잘 이행해서 제주는 물론이고 국민 모두가 편안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민들도 대한민국과 제주도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신 투표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석문 교육감도 같은 시간 제주시 이도초등학교 유치원동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부인 송여옥씨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이 교육감은 투표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투표는 내가 가진 권한을 대통령이 될 분에게 5년 동안 위임하는 것”이라며 “선거 결과는 이렇게 한 분 한 분의 민의가 모인 것이기 때문에 새 대통령은 국민의 편에 서서 함께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9대 대통령선거 투표는 이날 현재 도내 230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 일제히 시작됐다.

 

제주에서는 바람이 불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에도 많은 도민들이 정해진 투표소를 찾아가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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