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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물론 교육감, 경찰청장 동시 선거 … 맞춤형교육으로 제주 인재 양성"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제주도는 지방자치 정부로 승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중앙정부에 예속된 교육·행정 자치뿐만 아니라 재정과 법안 등 모든 권한을 이양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자치 정부로 승격시켜야 한다"며 "도지사 선거는 물론 경찰청장, 교육감 선거를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래야 제주도 졸업생은 제주도에 필요한 인력에 맞춰 채용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며 "경찰도 중앙의 지시를 받지 않고 각종 사건은 해결하면 된다. 이것이 제주 분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분권으로 해결 못하는 것들은 중앙정부의 몫"이라며 "대표적인 것이 국가 공권력에 의해 무고한 양민들이 희생된 4·3사건이다.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배·보상은 국가가 시효에 관계없이 해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눈물로 호소할 일이 있다"며 "여론조사 1~3위 후보들의 홍보물은 각각 100억원이다. 선거가 끝나면 보전을 받는다. 국민 세금으로 선거운동을 한다는 말이다. 대통령이 되기도 전에 국민세금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홍보물을 들어보이며 "저는 달랑 한 장"이라며 "이게 제 돈으로 만든 1억원짜리 홍보물이다" 자기 돈 아껴서 할 말 다 쓰는 홍보물을 만드는 사람이 정말 국민을 생각하는 사람인가, 100억을 들여서 쓰는 후보가 제대로 된 사람인가"라며 "제대로 봐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또 "원외정당이라고 남들 다 자는 시간인 밤 11시에 텔레비전에 한번 나오라 해서 비춰주고 있다"며 "똑같이 3억 내고 선거하는데 이렇게 여기서 뽑힌 대통령은 박근혜시대와 뭐가 달라지겠냐"고 토로했다.

 

이 후보는  "저는 지난 날에는 2인자 소리도 들었고, 국정감사도 20번을 한 5선 국회의원"이라며 "그래서 저는 당당하게 '이러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여기 제주는 '정의가 살아있어야 된다'고 주장하는 섬이지 않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노형오거리에서 유세전을 펼쳤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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