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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정치권 성명 잇따라 … 박근혜 정권 비판· 제주정책 내세워

 


대선 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첫 날인 17일, 각 정당이 성명으로 포문을 열었다. 각 당 후보의 장점과 정책을 부각하는 지지성명전으로 대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을 장식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준비된 후보 문재인, 나라다운 나라 만든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문재인 후보와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도당은 "이번 대선은 벚꽃, 장미 대선이 아닌 촛불 대선"이라며 "지난 겨울, 수천만 국민이 외쳤던 ‘나라다운 나라’를 다시 세우기 위한 촛불대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일당은 대한민국을 처참하게 유린했고, 대한민국은 분노했다"며 "그러나 우리 국민은 가장 평화적이고 가장 합법적인 방식으로 대통령을 파면했고, 최순실 일당을 심판했다"고 덧붙였다.

 

도당은 "대한민국은 완전히 새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번 대선은 ‘나라다운 나라’를 세우는 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가장 정의로운 후보, 준비된 후보, 든든한 대통령 후보 문재인은 일자리를 책임지고, 국민이 주인인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국민이 인정하는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는 제주를 동북아시아 환경수도로 키우고, 보수정권기 내내 퇴행을 거듭한 제주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완수할 유일한 후보"라며 "제주의 생명산업 감귤을 지켜내고 제주의 경제를 지탱하는 1차산업을 미래생명산업으로 끌어올릴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덧붙였다.

 

도당은 "문재인 후보와 함께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1번지로 제주가 우뚝 설 수 있도록 대선승리를 위해 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정당 제주도당 “미래로 나아갈 진짜 대통령, 그가 바로 유승민”

 

바른정당 제주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과거로의 후퇴가 아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유승민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대한민국 헌법 1조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거 명시돼 있다”며 “그럼에도 국정은 농단 당했고 대통령의 권력을 남용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정경유착으로 나라를 망친 수구세력들에게 국민은 분노했다”며 “결국 우리손으로 선출한 대통령은 파면됐고, 조기 대선을 치루게 됐다”고 토로했다.

 

도당은 “우리는 대통령을 뽑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어떤 후보가 국민을 섬기고 받들 진짜 대통령이 될 수 있는지 옥석을 가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유승민 후보는 진보진영도 인정하는 깨끗하고 새로운 보수 대통령 후보”라며 “유승민 후보가 민생경제를 살리고 안보위기를 극복해나갈 능력이 있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 법치를 바로 세울 정의로운 대통령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유 후보는 헌법에 근거한 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4·3 배·보상법 제정,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 해상운송비 지원으로 제주의 경제를 살리고 평화와 화합의 제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당은 “대선 기간 동안 제주선대위는 유승민 후보의 진면목을 정책과 유세로 도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주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제주도당 “안철수, 제주 자주 찾는 대통령될 것”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안철수 후보는 제주도를 자주 찾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공정하고 건강한 제주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선 안철수 후보가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이제까지 대통령은 제주와 너무 멀리있었다”며 “아무리 좋은 비전과 정책이라도 제주와 대통령 사이에 소통이 이뤄지지 않으면 현실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박근혜 정부 동안 소통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것인지 우리 모두는 뼈저리게 느꼈다”며 “제주발전의 큰 걸음은 제주와 대통령 사이의 소통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당은 “안 후보는 제주를 자주 방문해 도정과 국정의 큰 그림과 실행과정에 대해 도민들과 토론하고 민선도지사로부터 업무보고도 받도록 할 것”이라며 “4·3추념식에는 정기적으로 참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제주도당 “노동이 당당한 나라, 심상정이 만든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노동이 당당한 나라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심상정이 나선다”며 “내 삶을 바꿀 대통령, 심상정 후보와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도당은 “그동안 정의당은 특권과 반칙없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기득권 세력이 독점한 특권은 일상생활 곳곳에서 끊임없이 반칙을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모든 분야에서 양극화는 심화됐고 불평등은 세대를 넘어 세습되고 있다”며 “‘N포 세대’라 칭하는 청년들의 슬픈 자화상이 오늘날의 대한민국 민낯이다. 이번 대선을 통해 우리는 새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이번 대선은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드는 시작이 돼야 한다”며 “노동자 평균임금이 전국 최하위인 제주에서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시민승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도당은 “대한민국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월급쟁이들의 삶을 바꿔줄 수 있는 심상정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돼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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