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은 이날 제주시 서광로 도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도민통합위원회와 도민소통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도민통합위는 1차산업과 주민자치, 부동산, 지역경제, 건축, 사회복지 등 9개 위원회로 구성됐다. 문성규 제주도위생단체연합회장과 송문자 제주도교회여성연합회장이 도민통합위원장을 맡는다.
△1차산업위원장에 장덕현 전 한국농업경연인 제주도 회장 △지방자치위원회장에 김충균 제주시 통장협의회장 △지역개발위원장에 고창덕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도지부장 △재래시장상인위원장에 고기선 세화민속오일시장 상인회장 △사회복지위원장에 김정순 한국장애인 희망나눔복지회 회장과 양정순 해선현 어린이집원장 △건축산업위원장에 고강익 ㈜푸른솔 대표 △정보위원회장에 강길봉 한라대 간호학과 겸임교수 △지역경제위원장에 배주남 노형동 소상공인연합회장 △안전위원장에 양철호 전 제주도복싱협회 부회장이 선임됐다.
도민소통위는 지역주민과의 실질적 소통 강화를 위해 운영된다. 위원장에는 김용하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선임됐다.
도당은 또 상설위원장과 자문위원장 등을 추가로 인선했다.
자문위원장에는 고봉식 전 제주도의원이 선임됐다.
고충홍 도당 위원장은 “대선 공식선거운동이 다가오고 있다”며 “도민들의 눈높이에서 도민들에게 더 다가가겠다"며 "도민들의 애환을 함께한다는 각오로 도민 신뢰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당은 오는 13일 유승민 후보 공약 발표와 선대위 청년본부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15일에는 장애인위원회와 여성위원회를 출범과 함께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17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나선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