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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낮 12시50분쯤 서귀포시 강정동 용흥교 아래에서 정모(44)씨가 바위에 깔린 채 물에 빠져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했다.

 

정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가족들은 정씨가 이날 오전 11시쯤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자 찾아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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