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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평화공원 찾아 참배 … "이명박·박근혜 정부 해결 노력 미흡"

 

 

정세균 국회의장은 31일 "제주4·3사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배·보상, 발굴 유해의 신원 확인 등 남은 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희생 영령에 대한 참배를 끝마친 후 이어진 기자들의 질문에 “4·3 특별법이 제정된 지 1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미진한 부분이 많아 국회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는 본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어 “제주4·3사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배·보상, 발굴 유해의 신원 확인 등 남은 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노무현 정부 이후 4·3 해결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 정 의장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관심을 두고 조치를 취했어야 했는데 굉장히 미흡했다”며 “새 정부가 들어서면 국가가 책임의식을 느끼고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런 차원에서 배·보상 문제 등을 본격적으로 정부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 방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원희룡 제주지사도 이 문제에 관해 확고한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있으니 제주 출신 국회의원들과 손잡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를 마친 정 의장은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측과 오찬간담회를 하고,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4·3 증언 본풀이 마당' 행사에 참석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70년 전인 1947년 4·3의 도화선이 됐던 3·1절 시위에 참여했던 희생자 유족 등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후 제주제일고를 찾아 2힉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지역 청소년을 위한 특강'을 한 뒤 서울로 상경하게 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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