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이 4·3추념일을 앞두고 오는 31일 제주를 찾는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20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헌화,분향을 하며 제주 일정을 시작한다.
낮 12시30분에는 4·3 70주년기념사업위원회 대표자와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오후 2시에는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을 찾아 제주4·3연구소가 여는 증언본풀이에서 인사말을 전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제주일고를 찾아 '4·3평화, 인권교육 주간'을 맞아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특강을 할 예정이다.
또 일고에서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석문 제주교육감, 위성곤 의원, 강방선 제주일고 교장 등과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정 의장은 오후 3시50분쯤 제주를 떠날 계획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